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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 시나리오

어서오세요, 방탈출카페에!

♥밍밍이♥ 2018. 8. 30. 01:29

(위의 이미지는 출처를 밝히고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 2차 가공 x)





[개요]


눈을 떠보니 우리는 방탈출카페 앞이었다.







[안내 및 주의사항]


■ written by. 밍밍(@mingming_ming_)

■ 룰북 없이 키퍼링, 키퍼링/세션카드 커미션, 쿠션/후세터 없는 스포, 비방, 시나리오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자잘한 부분의 개변은 허용하지만 엔딩 개변은 지양합니다.

■ 첫 시나리오입니다. 트위터 디엠/방명록으로의 피드백, 후기, 오타 제보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플레이 난이도 : 쉬움
키퍼링 난이도 : 보통 (NPC의 RP이 있습니다.)

플레이 시간 : 약 2~3시간

추천 플레이 인원 : 3인~4인


배경 : 현대

추천기능 : 관찰, 매혹

로스트 가능성 있습니다.



※ 방탈출게임을 시작하면 1시간 40분 리얼타임으로 타임어택이 시작됩니다.

※ 게임에 들어가면 메모지나 보드에 메모를 하면서 플레이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완전한 해피엔딩이 없으며 뒷맛이 찝찝합니다.


(최종 수정일 : 2018/10/3)





▶ 아래의 내용은 KP분만 열람해주세요! 이 아래의 내용은 전부 스포일러입니다.



















































(방탈출게임 구역은 게임에 들어가면 공개해주세요.)








진상


심심하신 니알라님은 '방탈출카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방탈출게임의 테마를 위해 사건도 직접 저질러 놓았습니다. 이제 필요한 건 손님뿐! 그래서 탐사자들은 유인했습니다. (탐사자들은 모두가 아는 사이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각자 유인되어 한자리에 모였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모인 탐사자들은 이미 방탈출게임을 한 번 즐겼습니다. 기억에는 안 남아있지만요. 참가 비용은 자신이 살아온 하루치의 기억. 첫 번째 게임에서 클리어에 실패한 탐사자들은 어제 하루의 기억과 함께 게임에 참여한 기억을 잊은 채 다시 카페 앞에 서게 됩니다. 탐사자들을 순순히 보내줄 생각이 없는 니알라님은 탐사자들이 클리어해야지 보내줄 생각입니다.




▶ KP를 위한 정보


NPC 아르바이트생

(인간 형태의 니알라님입니다.)


근력 60    건강 95    크기 55    민첩성 95    지능 430    정신력 500    외모 90

체력 15    마력 100    이동력 12


방탈출게임 이용 비용은 자신이 살아온 하루의 기억.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가장 최근의 하루부터 없어집니다.

(이번 게임에도 클리어에 실패하면 그제의 기억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소지품은 방탈출카페의 락커 안에 있습니다. 첫 번째 게임을 할 때 다 맡겼습니다.

방탈출을 클리어하기 전까진 루프에서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타임어택이 시작되면 남은 시간을 아르바이트생이 스피커를 통해 알려줍니다. 실제 시간을 체크하면서 중간중간 탐사자들에게 알려주세요.

루프 떡밥 장치는 지문을 귓말로 전달해주세요. (욕실 거울, 주방 아이스크림, 방2 책)







도입


눈을 떠보니 탐사자들은 방탈출카페 앞입니다. 눈을 뜸과 동시에 탐사자들은 이상하게 머리가 아픕니다. 아무리 떠올려봐도 어제 뭘 했고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탐사자들은 모두 '어제의 기억을 잃은 건가?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불쾌하고 기이한 현상에 전원 SANC 0/1


탐사자들이 있는 건물은 매우 어둡습니다. 새카만 벽 때문에 더 어둡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불빛이 있는 곳은 지금 서있는 복도 끝의 방탈출카페 앞과 복도 중간쯤에 보이는 가게, 그리고 아주 먼 반대편 복도 끝의 엘리베이터 앞뿐입니다. 이 건물은 창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건물


복도 중간의 가게

밝게 빛나고 있는 가게는 아이스크림 백화점입니다. 유리창 안을 살펴보면 직원도 없이 아이스크림 냉동고만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냉동고 관찰 판정 성공 시 유리문에 <하나는 공짜>라는 종이가 붙어있는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 개부터는 패널티가 있다는 뜻) 냉동고 안에는 처음 보는 아이스크림들이 잔뜩 있습니다. 물론 꺼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시원하고 달콤한 맛에 이성이 1만큼 회복됩니다. 하지만 두 개째부터 불쾌감이 느껴지는 끔찍한 맛에 이성이 2만큼 감소됩니다.


아이스크림 가게는 니알라님 나름대로의 배려...입니다. 탐사자들이 건물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평생 살기로 결정하면 엔딩.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는 1층에 멈춰있습니다. 멀리서 보았던 빛은 벽에 있는 버튼에서 나는 불빛이었습니다. 이곳은 건물의 꼭대기 층인지 내려가는 버튼만 있습니다. 만약 탐사자들이 억지로 열려고 해도 열리지 않습니다.

탐사자들이 버튼을 누르면 1층에서부터 엘리베이터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엘리베이터는 멈출 기색을 보이지 않고 끝없이 올라오기만 합니다. 창문도 없는 곳이라 이곳이 몇 층인지도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탐사자들이 한참을 기다려도 엘리베이터는 멈추지 않습니다. 애초에 이렇게 높은 건물이 있었던가? 언제까지 기다려야지 이 건물에서 나갈 수 있는 거지? 이곳에서 빠져나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엘리베이터로 간 탐사자들 전원 SANC 1/1D2 (모든 탐사자가 오지 않았지만 후에 이 사실을 알려주면 뒤늦게 이 사실을 안 탐사자도 이성 체크해주세요.)





방탈출카페

방탈출카페 앞에는 블랙보드 하나가 세워져 있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색체험!


(국가 이름)에서 가장 멋진 방탈출 카페!


초특가 이벤트 중!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카운터에 있는 아르바이트생(니알라님)이 맞이합니다. 아르바이트생은 말도 안 되게 예쁩니다. 만약 아르바이트생에게 관찰 롤을 굴려도 별다른 정보는 얻지 못하고, 아르바이트생은 성공한 탐사자들을 향해 방긋 웃어줍니다. 카운터 뒤로는 탐사자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의 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포스터 관찰 판정 성공시 탐사자들이 들어갈 게임의 테마와 줄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가정집 탈출 대소동!

줄거리 : 우리들은 도둑들입니다! 한 가정집을 털려고 몰래 숨어들어왔는데... 알고 보니 그 집은 불과 몇 시간 전에 살인사건이 일어난 곳이었습니다...!

나갈 수 있는 출구는 현관문 단 한 곳. 그렇지만 그 현관문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지 열 수 있는 구조입니다.
1시간 내로 탈출하지 못하면 경찰이 찾아와 누명을 쓰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
과연 우리는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요?!


제한시간 : 1시간 30분


카운터 앞에는 제법 큰 테이블 하나와 탐사자 인원수에 맞는 의자가 놓여있습니다. 입구의 맞은편에는 또 다른 문이 하나 있습니다. 또, 그 앞에는 락커가 있습니다. 탐사자들이 문을 열려고 해도 열리지 않습니다. 탐사자들이 게임을 하겠다고 하면 아르바이트생이 들어가기 전에 안내 겸 동의서를 써야한다며 테이블로 안내합니다.

▶ 만약 탐사자들이 이용 비용에 대해 물으면 아르바이트생은 후불이라고 합니다. 얼마를 내야 하냐며 물어도 게임을 끝내고 나오시면 안내해드린다고 합니다. 지갑이 없다고 해도 "걱정 마세요.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걸요."라고 대답합니다.

▶ 만약 탐사자들이 엘리베이터에 대해 물으면 "게임을 하고 나오면 도착해있지 않을까요?"라는 등 성의 없는 대답을 합니다. 이때 심리학 롤을 굴리고 어려운 성공을 하면 아르바이트생은 어쩐지 즐거워 보이는 것 같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 만약 탐사자들이 아이스크림 가게에 대해 물으면 "저희 가게 손님들을 위한 서비스예요."라고 대답합니다. 가게에 들어갔다가 아이스크림 먹으러 다시 나갔다 와도 상관없습니다.




안내 겸 동의서는 매우 대충 만들어져 있습니다. 흔히 적혀있는 방탈출게임에 대한 유출을 금지한다는 항목도 보이지 않습니다. 탐사자가 이에 대해 묻는다면 아르바이트생은 상관없다는 투로 대답합니다. 아르바이트생은 다 보면 사인을 한 뒤 모두 한 줄로 서서 함께 준 안대를 써달라고 합니다. 

 응징=로스트를 의미합니다. 탐사자가 무언가를 훼손함과 동시에 아르바이트생이 방 안으로 들어와 해당 탐사자를 끌고 가 게임에서 강제 퇴장시킵니다. 탐사자들이 게임을 마치고 나와도 강제 퇴장된 탐사자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루트로 가게 되면 엔딩④는 볼 수 없습니다. (만약 탐사자가 힘으로 아르바이트생을 제압하거나 끌려가지 않는다면 순순히 따라오는 게 좋을 거라고 충고해주세요. 그럼에도 따라가지 않는다면 아르바이트생만 퇴장시켜주세요. 그 후 해당 탐사자의 몸이 부풀기 시작하더니 그대로 터져 로스트 됩니다. 그 장면을 목격한 다른 탐사자들 전원 SANC 2/1D6)

▶ 탐사자들이 힌트를 얻기 위해 춤을 추면 전원 강제 매혹 다이스를 굴립니다. 과반수 이상(짝수라면 반 이상)이 성공 판정이 떴을 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탐사자들이 전체적으로 매혹 스텟이 낮으면 한 사람만 성공해도 주는 등 난이도를 낮춰도 괜찮습니다. 힌트도 탐사자들의 진행속도에 따라 KP 재량껏 난이도 조절 부탁드립니다. (현관문의 암호 정답만 빼면 어떠한 힌트도 괜찮습니다! 탐사자들이 춤추는 동안엔 타임어택을 잠시 중지시켜도 됩니다.)

 게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는 탐사자가 있다면 들어줍시다. 아르바이트생은 "그럼 다른 분들이 마치고 오실 때까지 편하게 쉬어주세요."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게임이 끝날 때까지 관전만 해야합니다... 엔딩은 게임에 참여한 탐사자들과 함께합니다.)

전원이 준비를 마치면 아르바이트생은 맨 앞사람을 손을 잡고 탐사자들을 어디론가로 데리고 갑니다. 열쇠로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린 후 게임 장소 안으로 안내합니다. 모든 사람을 안으로 들인 후 아르바이트생은 밖으로 나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임 시작합니다. 안대 벗어주세요~." 하는 안내가 들리면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때부터 리얼타임으로 시간을 재주세요.)






주택


안대를 벗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탐사자들이 서있는 곳은 평범한 2층 주택의 현관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집안 곳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으며 스피커들도 보입니다.주택에 있는 모든 문에는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숫자들은 그 장소에서 얻을 수 있는 알파벳의 수입니다.




현관

평범한 신발장과 현관문이 있는 현관입니다. 현관문에는 터치스크린이 달려있습니다. 암호를 풀면 탈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암호는 총 9글자의 알파벳을 입력해야합니다.


터치스크린 관찰 판정 성공 시 암호 입력칸 옆에 [힌트] 라고 적힌 곳을 발견합니다.


<집 안에서 찾는 모든 알파벳과 숫자는 메모해두는 걸 추천!>

<알파벳을 바른 순서로 나열해 입력하면 탈출 성공~!>


- 판정 어려운 성공시 -
그 밑에 아주 작은 글씨로 적혀있는 힌트를 추가로 발견합니다.
<두 번 적힌 건 두 번 쓰이는 알파벳>

<입력 횟수 제한 없음>


집안 곳곳에서 알파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암호의 정답은 YESTERDAY 입니다.


▶ 모든 알파벳을 찾고 문으로 돌아왔을 때 강제 관찰 룰을 굴려주세요. 성공시 아까는 보지 못했던 작은 쪽지 하나가 문 앞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쪽지에는 <시체들에게는 남아있는 것>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남아있지 않은 것(=어제)이라고 해석 가능합니다. 쪽지를 보고도 헤맨다면 아이디어 판정이나 힌트 찬스로 해석해주셔도 됩니다.)





거실

거실로 들어가는 문에 크게 숫자 0이 적혀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푸근한 느낌의 거실이 보입니다. 둘러볼만한 곳은 TV와 소파, 그리고 소파 앞의 테이블인 것 같습니다.


소파에는 퍼런 낯빛의 여성이 거품을 물고 죽어있습니다. 전혀 마네킹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저 사람, 아니, 사람이었던 것은 시체임이 분명합니다. 이를 목격한 탐사자는 충격에 SANC 1/1D2


테이블에는 먹다 남은 케이크가 있습니다.

케이크 관찰 판정 성공 시 케이크 안에 무언가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케이크가 올려져 있는 접시에 <훼손 가능 소품>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걸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케이크를 자르거나 먹어보면 TV 리모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케이크를 먹으면 온몸에 독이 퍼집니다.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성과 같은 모습 로스트. 이 모습을 본 탐사자들은 충격에 SANC 1/1D3)

TV는 리모컨이 있어야지만 켤 수 있습니다. (티비 자체에 누를 수 있는 버튼이 없습니다.) 리모컨으로 TV를 켜면 로또 추첨 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매우 잘생긴 한 남성이 차례대로 6,2,9,4,1 다섯 숫자를 부릅니다. (화장실 비밀번호 문제 중 '거실' 부분입니다.) 숫자를 다 부른 후에는 "이것으로 제 2회 로또 추첨 방송을 마치겠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TV가 저절로 꺼집니다. (TV는 다시 켜는 것이 가능합니다만 로또 방송은 나오지 않습니다. / 제2회, 는 탐사자들이 두 번째로 게임 클리어에 도전하고 있다는 걸 나타내는 부분)




주방 (주방에서 찾은 음식물을 먹어도 로스트됩니다.)

거실과 연결되어있는 미닫이문에는 크게 숫자 1이 적혀있습니다. 주방으로 들어서면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와 식탁이 눈에 들어옵니다.


냉장고 문에는 <전자레인지+사과=주방>이라고 적힌 쪽지가 붙여져 있습니다. (화장실 비밀번호 문제 중 '주방' 부분입니다.) 냉장고는 문을 열고 관찰 판정에 성공하면 야채 칸 구석에서 사과 하나를 발견합니다. 사과에는 숫자 637의 모양대로 상처가 나있습니다.


텅 빈 전자레인지는 남은 시간이 48초에서 멈춰져있습니다. 


가스레인지 위에는 냄비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냄비를 열어보면 안에 복권 한 장이 들어있습니다. 복권 상단에는 <훼손 가능 소품>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걸 찾을 수 있습니다.


식탁 위에는 누군가가 꺼내둔 것 같은 아이스크림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꺼낸지 조금 시간이 지난 것 같은 아이스크림입니다. 거의 녹아있지만 물방울이 맺혀있는 거 보면 적어도 오늘 꺼낸 것 같은데... 그러고보니 이 아이스크림은 (발견한 탐사자)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네요. 이를 발견한 탐사자는 강제 아이디어 롤 굴려주세요. 판정 성공 시 무언가가 떠오릅니다. 분명 내가 꺼낸 것 같은데.... 그럴 리가 없잖아? 언제 꺼낸 거지? 탐사자는 알 수 없는 기시감에 SANC 0/1
그리고 옆에 놓여져 있던 동전 하나를 발견합니다. 동전으로로 복권을 긁으면 알파벳 A가 나타납니다. (손톱으로 긁는 것도 가능하지만 손이 더러워집니다.)





방1

문에는 커다랗게 숫자 1이 적혀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안방으로 보이는 방이 눈에 들어옵니다. 방에는 커다란 침대와 장롱, 그리고 화장대가 있습니다.


킹사이즈의 아주 편안해보이는 침대입니다. 침대에 누우면 선착 1명 이성치 회복 1D2 해주세요.


장롱 열면 안에서 시체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집니다. 남학생으로 보이는 시체는 몸이 딱딱하게 굳어있습니다. 별다른 외상은 없어보입니다. 이를 목격한 탐사자는 충격에 SANC 1/1D2


남학생 관찰 판정 성공 시 바지 주머니에 무언가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손을 넣어 꺼내보면 작은 열쇠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화장대에는 여러 가지 화장품과 작은 보석함이 놓여있습니다. 보석함은 그냥 열리지 않고 열쇠로 열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남학생에게서 얻은 작은 열쇠로 열 수 있습니다.) 보석함을 열면 윗부분이 잘린 작은 십자가 모형이 들어있습니다.


십자가를 찾은 탐사자(후에 다른 탐사자들에게 보여준다면 그 탐사자들도) 강제 아이디어 롤을 굴려주세요.

성공 시 분명 십자가는 알파벳 T를 말하는 거라는 걸 눈치 챕니다.

실패 시 무언가와 닮은 것 같다는 생각만 듭니다.






욕실

욕실 문에는 크게 숫자 2가 적혀있습니다. 숫자 밑에는 현관문에 달려있는 것과 같은 터치스크린이 있습니다. 암호는 다섯 자리 숫자입니다.


터치스크린 관찰 판정 성공 시 암호 입력칸 옆에 [힌트]라고 적힌 곳을 발견합니다.


<거실-주방=?>


암호의 정답은 62256입니다. 입력 횟수 3번. 세 번 틀리게 되면 스크린이 뚝 꺼지며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이 경우 욕실 문을 근력 판정 어려운 성공 시 문고리를 부숴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단, 문고리를 훼손한 탐사자는 로스트.

문을 열고 들어가면 깔끔한 화장실이 눈에 들어옵니다. 변기, 세면대와 그 앞의 거울, 그리고 블라인드 너머의 욕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변기 뚜껑에 <물 밑에는 무엇이 있을까?>라고 적혀있는 쪽지가 있습니다.

세면대에는 구정물이 들어있습니다. 물 때문에 아래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손을 넣어보면 세면대 바닥이 조금 깎여 있는 것 같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세면대 물을 내리면 알파벳  모양으로 깎인 부분에 구정물이 고여있습니다.

세면대 앞의 거울을 본 탐사자는 강제 아이디어 롤 굴려주세요. 판정 성공 시 데자뷰가 느껴집니다. 어쩐지... 여기서 내 얼굴을 본 느낌이 있는데, 분명 나는 오늘 여기 처음 온 거라고? 알 수 없는 기시감에 SANC 0/1

블라인드를 걷으면 창백한 얼굴의 죽은 남성이 핏물이 가득한 욕조에 들어가 있습니다. 너무나도 생생한 시체의 모습에 이를 목격한 탐사자는 충격에 SANC 1/1D2

배수구를 찾으려고 손을 넣으면 강제 행운 롤 굴려주세요. 판정 성공 시 물을 뺄 수 있습니다. 실패 시 핏물이 옷에 튀어 기분이 나빠집니다... (다이스는 여러 번 굴려도 되지만 실패할 때마다 핏물에 옷에 튑니다.) 물을 다 빠지면 시체가 열쇠를 쥐고 있는 걸 발견합니다. 열쇠에는 앞뒤로 E가 하나씩, 총 두 개 작게 적혀있습니다. (이 열쇠는 방2의 열쇠입니다.)






방2

문에는 크게 숫자 3이 적혀있습니다. 문을 열려고 해도 그냥 열리지 않습니다. (화장실에서 찾은 열쇠를 넣어야지 열립니다.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까 본 남학생의 방으로 보이는 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안은 침대와 책상, 의자, 그리고 책장이 있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침대 관찰 판정 성공 시 or 침대에 누우면 책 한 권을 발견합니다. 책을 살펴보면 <전학생 (발견한 탐사자의 이름)는 알고보니 전설의 금빛마계왕이라는 사실을 나만 알아버렸을 때의 대처법은 역시 슈크림빵뿐이다?!>라는 제목이 큼지막하게 적혀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적힌 책을 본 탐사자는... 분명 전에도 이거와 같은 제목의 책을 신기하다고 펼쳐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알 수 없는 기시감에 SANC 0/1 후 책의 뒷면에 붙여져있는 알파벳 R이 적힌 포스트잇을 찾습니다.

책상 위에는 온갖 피규어들이 즐비해있습니다. 책상 관찰 판정 성공 시 <책장에 꽂혀있는 유일한 파란색 책>이라고 적혀있는 쪽지를 찾아냅니다. 또, 책상 구석에 있는 작은 서랍을 발견합니다. 서랍은 0~9까지 숫자 중 한 가지의 숫자가 적힌 버튼을 누르면 열리는 구조입니다.

만약 피규어를 만지면 강제 행운 롤.
성공 시 떨어지려던 책상 끄트머리의 피규어를 가까스로 잡아냅니다.
실패 시 책상 끄트머리에 있던 피규어가 힘없이 떨어지고 산산조각이 납니다.

[실패 시] ...그리고 그와 동시에 쿵! 쿵! 쿵!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2층으로 올라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의 정체는 1층에 있던 남학생의 시체가 살아나 올라오는 것입니다. 죽은자가 살아 움직이는 광경을 본 탐사자들은 괴기한 현상에 SANC 1/1D3 (학생의 시체가 문을 열고 들어오면 전투가 시작됩니다.)

화가 난 남학생


근력 50    건강 65    크기 55    민첩성 35   정신력 5   체력 8    마력 1    이동력 7

피해 보너스 : 1D3


(전투 중 타임어택 시간은 정지 가능합니다. 도주도 가능하지만 민첩 or 회피 어려운 성공 판정이 떠야지 성공. 좀비를 방에 가두고 탈출에 성공해도 힌트를 위해 다시 들어가려면 전투를 피할 수 없습니다.)

서랍 관찰 판정 성공 시 작게 <문 앞의 모든 숫자를 더해봐>라고 적힌 힌트를 발견합니다. 그 밑에는 <틀릴 때마다 패널티!>라고 적혀있네요. (암호의 정답은 7. 틀릴 때마다 아르바이트생이 스피커로 "그렇게 쉬운 문제를 틀리면 어떡해요~ 벌로 제한시간 5분은 압수입니다!" 라고 안내합니다. 리얼타임 제한시간 5분 깎아주세요.)
서랍을 열면 텅 빈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랍의 바닥에 크게 S라고 적혀있습니다.

책장에는 온갖 만화책들과 라노벨들이 꽂혀있습니다. 책장 관찰, 행운 판정 어려운 성공 시 파란 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횟수 상관없이 다이스 굴리면 됩니다. 탐사자들 순서 돌아가며 다이스 굴리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책을 살펴보면 <연인 관계의 군과 양은 사실 이복남매였던 건에 대하여 충격을 먹은 나는 오늘도 초코 소라빵을 먹는다>라는 제목이 큼지막하게 적혀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책 안에는 별다른 게 없습니다. 평범한 라노벨입니다.

방2의 조사를 다 마치면 강제 아이디어 롤을 굴려주세요. 성공 시 현관문 암호에 쓰이는 알파벳은 다 찾았다는 걸 생각해냅니다. 만약 못 찾은 알파벳이 있다면 무언가 부족하단 걸 깨닫게 해주세요.







게임 끝


탐사자들은 문을 열고 방 밖으로 나옵니다. 만약 제한시간 안에 암호를 풀지 못했다면 스피커에서 삐용삐용ㅡ 하는 소리와 함께 아르바이트생이 "경찰입니다!"하며 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와 밖으로 탐사자들을 안내합니다.


모두가 방 밖으로 나오면 아르바이트생은 "게임은 어떠셨나요?"하며 탐사자들에게 묻습니다. 만약 시체에 대한 (또는 로스트 한 탐사자에 대한) 것을 묻는다면 "그게 왜요?"라는 식의,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한 투로 말합니다.


어느 정도 RP가 오간 뒤 아르바이트생은 "게임이 끝났으니까 포토타임이에요!"하며 탐사자들을 모아두고 카메라를 듭니다. 만약 찍기 싫다고 하는 탐사자가 있다면 동의서에 있었던 내용을 상기시켜줍시다. 탐사자들이 사진을 찍기 전까지는 카페의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만약 뛰쳐나가려고 하는 탐사자가 있다면 잠겨서 나갈 수 없을 겁니다.






엔딩


① 아이스크림은 서비스입니다! (배드 엔딩)

탐사자들은 돈 걱정 없이 마음껏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이곳에서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무리 먹어도 줄지 않을 것 같으니 한동안은 문제없을 겁니다. ...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먹을수록 기분이 나빠지는 것 같지만, 아이스크림만 있으니 어쩔 수 없는 거겠지요? (탐사자들은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마다 이성치가 깎여 서서히 이성 수치가 낮아집니다. 그 끝에는 모두가 영구적인 광기에 빠지는 광기 엔딩. 사실은 니알라님이 가장 즐거워할 엔딩입니다.)


보상 : 없음





② 어서오세요, 방탈출카페에! (게임 클리어 실패 or 탐사자 모두 로스트 시 / 트루 엔딩)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카메라의 플래시가 터집니다. ... 그리고 그와 동시에 탐사자들의 눈앞이 흐려집니다. 의식이 희미해지는 중 탐사자들은 어떠한 소리를 듣습니다.


모두가 의식을 잃기 전 전원 강제 듣기 롤을 굴려주세요. 성공 시 "이용비용은 하루치의 기억입니다."라고 하는 아르바이트생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실패시 "다음에 또 오세요~"라고 하는 아르바이트생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의 지문은 탐사자 개개인에게 귓속말로 보내드리는 걸 추천합니다.)


... 눈을 떠보니 탐사자들은 방탈출카페 앞입니다. 눈을 뜸과 동시에 탐사자들은 이상하게 머리가 아픕니다. 아무리 떠올려봐도 어제 뭘 했고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 아니, 그제의 기억도 없는 것 같습니다. 탐사자들은 모두 '그제부터의 기억을 잃은 건가?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불쾌하고 기이한 현상에 전원 SANC 0/1D2


혼란스러운 와중 방탈출카페의 문이 열리며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잘생긴 남자가 탐사자들을 향해 "손님이신가요? 어서 들어오세요!"하며 웃는 얼굴로 반깁니다. (루프 엔딩. 루프 했기 때문에 탐사자들이 눈을 떴을 때 로스트 했던 탐사자도 함께 눈을 뜹니다. 귓속말로 알려주세요. 이후로 탐사자들은 1D100만큼 루프를 반복합니다.)


보상 : 없음





③ 분실물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로스트 한 탐사자가 있지만 게임 클리어 시 / 노멀 엔딩)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카메라의 플래시가 터집니다. ... 그리고 그와 동시에 탐사자들의 눈앞이 흐려집니다.


... 탐사자들은 자신의 방에서 눈을 뜹니다. 기분 나쁜 꿈을 꾼 기분이에요. 꿈에서 봤던 다른 탐사자들이 걱정됩니다. ... 아? 무언갈 잊은 듯한 느낌인데... 뭐 어때요. 꿈은 꿈일 뿐이죠.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이제 자리에서 일어날까요! (로스트 한 탐사자는 클리어 한 탐사자들의 기억에서 지워지고 혼자 루프 속에 남아 니알라님한테 유인되어 오는 또 다른 탐사자들과 함께 게임을 도전하게 됩니다.)


보상 : 생환 탐사자 한정 이성 회복 1D6





④ 다음에 또 오세요, 방탈출카페에! (탐사자 전원이 로스트 되지 않고 게임 클리어 시 / 베스트 엔딩)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카메라의 플래시가 터집니다. 사진을 찍은 후 아르바이트생은 첫 클리어 기념으로 이용 비용은 받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언제 맡긴지도 모를 탐사자들의 소지품을 락커에서 꺼내 들려주고 가게 밖으로 내쫓다시피 보냅니다. 가게 밖으로 나오니 복도 끝의 엘리베이터가 문이 열려있는 채 탐사자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1층에서 5층까지의 버튼이 있습니다. 탐사자들이 있던 건물의 꼭대기 층은 5층이었던 것입니다.


1층에 도착합니다. 의문을 가진 채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건물 밖으로 나갑니다.

.

.

.

어? 우리가 왜 지금 여기에 있지? 탐사자들은 주위를 둘러봅니다. 아무것도 없는 공터에는 우리들밖에 없네요. 눈앞에는 곧게 뻗은 골목길이 보입니다. 탐사자들은 어쩌다가 이곳까지 온 지 기억이 안 납니다. 어떻게든 떠올려보려고 머리를 굴리고 있는 도중, 탐사자들의 휴대폰이 울립니다.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문자가 한 통 와있습니다.


♡ 이색 체험! 방탈출 카페 개업! 


♡ 골목길을 따라 쭉~ 오세요! 



보상 : 탐사자 전원 이성 회복 1D6+1, 잃어버린 어제의 기억 (1D7일 뒤에 기억이 돌아옵니다.)













후기


테스트 플레이를 도와주신 연 홍 님, 소누 님, 네시 님, 맘벅 님과 그 트친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첫 시나리오라 미숙한 부분이 많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ㅠㅠ

즐겁게 플레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추천 브금 목록 링크  <클릭

위 링크는 연 홍 님께서 테스트 플레이 때 사용하신 브금 목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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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NOVA ISLAND  (0)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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